이번에 홍감자를 처음 접해보는 저 ㅎㅎ 저처럼 홍감자가 처음이신 분들 반가워요~ :)
홍감자와 수미감자 무엇이 다를까요?
홍감자
겉껍질은 붉은색 또는 분홍색이며, 속은 노란 홍감자는 일반 감자보다 달달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C, 칼륨, 철분,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습니다.
수미감자
겉껍질은 황토색이고, 속은 밝은 노란색인 수미감자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찜,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고 다양한 영양소 및 섬유질이 풍부하며 대중적으로 제일 많이 알려진 감자입니다.
이렇게 한 박스로 들여놓으면, 아무래도 싹이 날까 늘~ 걱정하게 되는데요~ 감자를 오래 보관하려면, 빛이 안 들어오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2~4도 저오의 냉장보관을 추천드립니다.
- 감자 보관 시 사과를 같이 넣어 보관하면 감자의 싹이 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감자는 수확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싹이 날 수 있어요~ 물기를 말려서 냉장 보관하면 싹이 안 나게 보관이 가능하며,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 싹이 올라온 경우
감자에 싹이 나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에 싹이 나면서 독성 물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솔라닌(solanine)과 차코닌(chaconine)은 감자에 싹이 나거나 감자 껍질이 녹색으로 변할 때 주로 생기는 독성 글리코알칼로이드예요~ 이러한 물질은 감자가 싹이 날 때나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생성되며, 농도가 높아지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소량 섭취 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다량 섭취 시 심한 경우에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두통, 혼란, 경련,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감자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싹이 난 감자를 먹어야 한다면, 싹과 그 주변의 녹색 부분을 충분히 잘라내고 드세요~ 감자 껍질이 녹색으로 변한 부분 역시 깊게 잘라내야 해요~ 솔라닌과 차코닌이 이 부분에 집중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끓이거나 굽는 과정에서 솔라닌과 차코닌의 일부가 제거되긴 하지만, 충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어요~ 조리로 인해 독소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앞서 얘기한 싹 제거가 우선입니다.
요약하면,
▪︎싹이 난 감자는 먹을 수 있지만, 싹과 그 주변의 녹색 부분을 충분히 제거해야 합니다.
▪︎녹색 부분은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깊게 제거해야 합니다.
▪︎감자 보관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해주세요
🥔🌿
감자는 다양한 요리에서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는데요~ 감자를 조리하기 전에 찬물에 담가 전분을 제거하면, 요리할 때 더 바삭하고 깨끗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물에 담가놓는 과정은 감자의 표면에 남아 있는 전분을 씻어내어 감자튀김이나 감자볶음 등을 할 때 필수 코스입니다. 특히 감자볶음할 때 전분을 빼지 않고 볶으면 지걱지걱 떡처럼 들러붙어버린 감자볶음이 완성되니 꼭꼭 물에 담가서 전분기를 빼주세요~:)
감자는 단순한 재료일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활용법이 있는 베이스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맛있고 건강한 식사시간을 가져보세 :)
저금 그럼 이만, 감자 삶으러 갑니다 :)
have a good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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