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 모란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엔 새로운 분위기의 이자카야를 가보자 해서 '잔잔 모란역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지나가며 눈여겨봤던 곳인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모란역 잔잔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1148번길 26 1층
(모란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어요)
영업시간 : 매일 5시~ 새벽 1시 (금, 토요일은 새벽 2시까지 운영)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공영주차장 추천해요)
0507-1324-0876
Open 17:00~01:00
잔잔 이자카야는 입구부터 일본식 이자카야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던 잔잔 모란점은 따뜻한 노란 조명 덕에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인테리어도 일본 감성이 가득하고, 바 테이블에 앉으면 셰프님들이 꼬치를 구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단체석, 연인석, 룸까지 다양하게 자리 배치가 되어 있어 어떤 모임이든 다 좋을 것 같아요
잔잔의 메인 메뉴는 단연 꼬치구이입니다. 숯불에 구운 일본식 꼬치는 맛이 진짜 좋아요. 저희는 추천메뉴 중 꼬치 7종을 주문했는데, HACCP 인증받은 국내산 닭을 사용한다고 해서 신선함이 보장된 느낌이었어요. 꼬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정말 좋았고, 소스와 함께 먹으니 감칠맛이 가득했습니다. 야키토리 외에도 사시미, 볏짚구이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돼 있어서 취향대로 즐길 수 있어요~ 하이볼, 소주, 맥주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서 안주오의 조합이 딱이었답니다 :)
잔잔한 조명과 일본식 인테리어 덕에 술맛이 더 있었던 곳이었어요~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고, 바 테이블에서 직접 꼬치가 구워지는 모습을 보며 먹을 수 있는 특별함도 있습니다. 안쪽에 룸이 있어서 단체 모임이나 기념일 파티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예약필수)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모란역에서 찾을 수 있는 이색적인 이자카야를 찾고 있다면, 잔잔 모란점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