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천터미널 건너편에 새로 오픈한 초밥집 미카도스시, 어제는 올리브영 가려던 길에 살짝 출출해서 들러보았어요~ 여기가 체인점이라고 하던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깔끔한 실내가 너무나 마음에 들더라고요.
미카도스시 이천점
경기 이천시 이섭대천로 1207 1층
Open 매일 11:30~21:30 (B/T 15:00~17:00)
터미널 앞 2차선 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가게 앞에 주차자리는 없어요. 남영공영주차장이나 라온펠리스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주차비는 셀프 ㅎㅎ
초밥집에 성금 들어가게 만든 큰 이유 중의 하나! 모든 접시가 균일가로 1,900원!이라는, 일단 뱅글뱅글 돌아가는 접시들을 본 결과, 롯데마트 회전초밥집보다 다양했어요.
한 접시에 2피스 들어있기도 하고, 1피스가 있기도 하지만, 접시 색상마다 가격대가 달랐던 타 초밥집보단 일단 가성비 좋아요. 대부분이 두 피스씩 들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된장국이 일단 따뜻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깔려있는 초밥의 종류가 그리 다양하진 않아요~ 먹고 싶은 초밥은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시는데~ 저희가 갔을 땐 육회도 뭐도 뭐도 솔드아웃 ㅋㅋㅋ
초밥에 고추냉이가 들어있지 않아서, 따로 얹어먹으면 되는 거라 아이와 함께 가기 좋아요~ 스시가 얇고 작은 편이라 아이가 먹기도 괜찮습니다. 도톰하고 푸짐한 초밥을 원한다면 ㅎㅎㅎ 그냥 두 개씩 한 번에 먹으세요 ㅎㅎ 이 가격에 두껍기까지 하면 이 집 오래가지 못하겠쥬 ㅎㅎ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좀 있었어요. 매장 안쪽에 기다리면서 앉아있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카운터 쪽에 캐치테이블 키오스크 있어서 전화번호 입력해 놓으면 됩니다.
다찌석으로 길쭉하게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4인석으로 2 테이블이 있습니다. 다찌석은 2인, 3인 등 같이 앉을 수 있고, 투명한 칸막이가 있어서 살짝 구분해 놓았어요.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위치라 웨이팅은 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자리마다 앞쪽에 메뉴판 붙어 있고, 레일에 없는 메뉴는 바로바로 추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장국 리필은 직원에게 말하면 바로 주고요~ 고추와 생강편은 레일 위에서 함께 돌아다닙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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